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이우성이 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KIA와 NC 다이노스는 6일 외야수 이우성과 이명기를 맞트레이드했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이날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에 이우성을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박흥식 대행은 "우리 팀 구성을 봤을 때 우타자가 필요했다. 장기적인 계획을 봐서도 이우성이 적합하다 봤다. (이)명기에게는 미안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어디에 가나 야구는 하는 것이니 섭섭해도 이해를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성은 오후 6시에 시작되는 경기에 앞서 광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흥식 대행은 "마침 LG 선발이 (좌완)차우찬이기도 하다. 본인도 몸 상태 좋다고 한다. 성실하고 열정도 넘치고 이창진과 비슷한 선수다. 우리 팀에 맞는 선수다. 중견수 스타팅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우투우타 이우성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3년 두산에 입단한 뒤 2018년 트레이드로 NC로 이적했다.
상무(2014~2015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 나와 71타수 19안타(3홈런) 12타점 12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박흥식 대행은 "퓨처스리그에서도 이우성을 자주 봤다. 잠재능력이 풍부하고 자세도 안정적이어서 괜찮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우리 팀에 와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으면 자리를 잡을 선수다. 기대가 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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