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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르단 8강, 이동경의 18미터 극장골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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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의 기운이 감돌았다.

한국과 요르단이 1-1로 맞선 가운데 4분의 후반 추가시간 중 3분이 흐른 뒤였다.

사실상 한국의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한국 코칭스태프는 목청껏 “가자! 한 번 더 (공격) 가자”라고 외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후반 48분 13초. 상대 아크 서클 오른쪽에서 드리블을 하던 이동경(울산)이 요르단 이브라힘 사데흐의 발에 걸려 만세 동작을 하며 넘어졌다.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이동경은 왼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약 18m를 날아간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50분에 터진 이동경의 ‘극장골’에 힘입어 한국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간 순간이었다.

 

한국은 19일 태국 랑싯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8강전에서 이동경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

최종 3위까지 올림픽 티켓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국이 호주를 꺾으면 세계 최초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정짓는다.

4강에서 질 경우에는 3, 4위전에서 승리해야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조규성

C조 1위 한국은 이날 조별리그 최종전 선발 멤버에서 8명을 바꿔 D조 2위 요르단과의 8강전에 나섰다.

체력 우위를 앞세워 주도권을 쥔 한국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낚았다.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제공권이 뛰어난 수비수 정태욱(194cm)이 헤딩으로 공을 요르단 골키퍼 앞쪽으로 떨어뜨렸다.

이동준과 골키퍼의 경합 과정에서 공중으로 튀어 오른 공을 조규성(안양·185cm)이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요르단(평균 신장 177cm)보다 장신이 많은 한국(평균 신장 181cm)의 ‘고공 플레이’가 빛났다.

 

후반에 한국은 김진규의 프리킥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는 등 좀처럼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0분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요르단의 막판 공세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이동경의 값진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K리그1 울산에서 3골(25경기)을 기록한 이동경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도 뽑혀 A매치 2경기를 뛴 선수다.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6골을 폭발시키며 23세 이하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던 그는 장기인 왼발 슈팅으로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골을 뽑아냈다.

 

누리꾼들은 ‘동경’이라는 이름에 착안해 “‘도쿄 리’가 도쿄행을 향한 불씨를 살려냈다”며 환호했다.

이동경의 이름은 한자로 ‘李東炅’으로 도쿄를 뜻하는 ‘동경(東京)’과는 다르다.

이동경은 “그동안 경기력이 좋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골을 넣게 돼 기쁘다.

프리킥 키커 선정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내가 차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공을 찼을 때 들어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학범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의 용병술은 이날도 빛났다.

앞서 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1-0 한국 승)에서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이동준(부산)이 후반 48분에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 후반 추가시간에 터뜨린 2골은 모두 ‘슈퍼 조커(교체 투입 선수)’의 발끝에서 나왔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의 승부수는 조커에 있다고 생각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한 이동경과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골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4강 상대인 호주는 한국과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에서 같은 조였다.

당시 양 팀은 2-2로 비겼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가진 평가전에서도 양 팀은 1-1로 비겼다.

김 감독은 “호주와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요르단전에서 나타난 수비 조직력 문제 등을 보완해 4강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https://bit.ly/3apUI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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