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특집으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에서 육중완 밴드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과거 룰라멤버이자 음반 기획자로 활동했던 가수 이상민 특집으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출연한 육중완 밴드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육중완 밴드는 이상민이 기획한 그룹 컨추리꼬꼬의 노래 'Oh! Happy day'를 육중완 밴드 특유의 트로트풍으로 재해석했다.
육중완 밴드의 유쾌한 무대 분위기는 모든 관객과 MC, 게스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육중완 밴드의 무대를 본 이상민은 "육중완 밴드가 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천재라는 건 오늘 처음 알았다.
원곡보다 훨씬 낫다"며 무대를 본 소감을 밝혔다.
육중완 밴드는 이전까지 우승자였던 밴드 몽니와의 대결에서 "우승에 연연하지 않으면 우승할 것이다"고 말 해 욕망 밴드 몽니를 저격하는 발언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MC 신동엽은 "상의 탈의 하는걸로 봐서 우승에 대한 욕망이 표출된 것 같았는데.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볼 수 없었다"고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몽니는 "자신들이 우승할 것 같은 강력한 느낌이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몽니는 최종 404점, 육중완 밴드는 4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결국 여섯 번의 도전 끝에 육중완밴드가 첫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위키미키 멤버 유정이 BOY그룹 댄스 메들리를 선보여 MC 및 게스트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 불후의 명곡은 국민 애창곡의 주인공 작곡가이자 작사자 김진룡 특집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사원문
https://bit.ly/31ygz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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